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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란: 배우는 과목, 진로, 취업, 전망

의 블로그 2023. 11. 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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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는 화학에 대한 것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환경공학, 생명공학 등 관련 분야까지 폭넓게 배우는 학과입니다. 화학과는 자연과학을 위주로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등에 대해서 배운다면 화공과는 화학과 함께 수학과 물리학을 기본으로 배우게 됩니다. 보통 대학교 1학년 때 기본적인 수학과 물리학에 대해 배우고 난 후, 분리공정, 공정제어, 공업화학 등의 전공과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화공과에 가면 화학, 화학식에 관한 내용이 주가 될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요. 보통 화학에 대해 세부적으로 배우는 것은 화학과이고, 화공과는 물리를 기반으로 배우는 학과입니다. 보통 이론 수업이 대부분이고, 실험은 10~20% 정도를 차지합니다.


 

화학공학은 사회 전반적으로 응용분야가 많아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화학/정유분야,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분야, 공공기관으로 많이 갑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대기업을 희망할텐데요. 보통 대기업 생산직으로 많이 가는 추세입니다. 역시 가장 있기 있는 곳은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입니다.

 

대기업 다음으로는 중견기업을 많이 가는데요. 그래도 연봉이 높은 반도체 쪽의 중견기업으로 빠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기업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기업 중에서 화공기술직을 별도로 뽑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있습니다.


화학공학과의 전망은 앞으로도 좋을 수 밖에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제조업 기반의 국가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자동차, IT, 정유 등이 주요 산업군입니다. 이 중에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정유는 화공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화공과에서는 공정에 대한 부분을 배우는데, 제조업 국가의 특성상 화공과의 수요는 계속해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도체 공정에서도 화학은 밀접한 연관이 있고, 배터리 역시 화학적인 물성의 차이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화공과를 메인으로 뽑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역시 화학/화학공학 전공자를 가장 먼저 표기해놓고 있죠.

 

화공과는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도 수요가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원자격을 보면 생물, 화학 및 화공, 전산 및 컴퓨터 관련 전공자를 뽑고 있는데요. 바이오 분야이기 때문에 생물 관련 전공자가 1순위가 되는 것은 맞지만, 화공과에서 배우는 전공 역시 직간접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모집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현재까지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화공과를 요구하고 있어 화공과의 전망은 앞으로도 좋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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