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날까?
참외를 먹을 때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그래서 참외를 먹는 방법이 저마다 다 다른데요. 씻어서 껍질 째로 먹는 분도 있고 껍질을 깎아내고 씨까지 다 발라내서 먹는 사람도 있죠.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날까 걱정되어 일부로 씨 부분을 깎아내고 먹는 분도 있습니다.
참에는 몸에 좋은 식품입니다. 참외를 과일로 착각하곤 하는데 정확히는 채소입니다. 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또 엽산이 풍부해게 함유되어 있고,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깨끗이 씻어서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씨를 먹는다고 배탈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참외 씨에는 엽산, 비타민C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들이 많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참외씨를 먹을 때마다 배탈이 나는 분들이 계신데요. 참외는 수분이 많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씨를 먹는다고 배탈이 나는 것은 아니고, 참외를 먹었기 때문에 배탈이 나는 것이죠.
영유아들은 참외를 줄 때, 씨를 빼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를 잘 씹지 못하고 삼키기 때문에 나중에 그대로 배출됩니다.
참외는 껍질이 선명한 노란색이며,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은 참외입니다. 참외는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온도 5도에 습도 90~95%가 최적의 보관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