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반응형

국가자격증으로 새롭게 생기거나 승격되는 자격증들은 기존에 수요가 많아서 여러 가지 민간 자격증들로 존재하다가, 자격증별로 기준도 다르고 체계적이지 못해서 국가에서 직접 자격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혹은 미래에 필요하거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격증만 엄선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새롭게 생긴 국가자격증은 취업에 유리하거나 미래 전망이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는 민간자격증이 생기기 전에 국가에서 먼저 자격증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국가에서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이돌보미 국가자격

 

아이돌보미 국가자격 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만들고 있는 자격증입니다. 기존에는 방과 후 돌봄 교사나 지도교사 같은 민간자격증이 있어서 빠르면 1주일 만에도 따는 자격증이었는데요. 민간자격증은 인정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는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사회복지사 자격증 같은 국가자격이 있어야 제대로 된 취업이 가능했습니다.

 

현재 저출산 문제때문에 국가에서는 출산 장려나 육아 케어와 관련된 분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도도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의 복지증진과 함께 출산지원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작년부터 이론 80시간, 실습 20시간 정도의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원자격은 따로 없고,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범죄나 아동학대 등의 일을 예방하기 위해 결격사유 확인 절차와 보수교육과 돌봄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통합 관리할 예정입니다. 각 자치단체에서 모집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 과정을 이수해 놓는다면 추후 자격증을 따기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보미 활동수당은 최저시급 수준입니다. 하지만, 시간제 일반형/시간제 종합형/질병감염아동지원/기관연계서비스 등 여러가지 서비스 종류에 따라서 추가수당이 지급되며, 야간이나 휴일 또는 연장근로 시 시간당 기본 시급의 50%가 할증됩니다. 만일 동일한 장소에서 복수의 아동을 함께 돌본다면, 아동 수에 따라 추가 수당이 지급되고요. 활동수당 이외에도 근로기준법 상 보장되는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연차유급휴가수당 등 법정 제수당도 지급합니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문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사회 문제의 가장 주된 원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이나 교육 여건이 잘 갖춰져있지 않아서 TV 프로나 유튜브를 통해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에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신설을 위한 제도가 마련되었고, 내녀 4월 27일부터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견 센터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것부터 동물병원, 반려견 훈련소, 미용실, 호텔, 카페 등 반려동물 연관 산업과 고등학교나 대학교 강의, 학원 강사, 펫시터 등의 프리랜서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격증입니다.

 

현재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는 민간 자격으로 59개(작년기준)가 있지만,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체계적인 자격 제도가 필요해졌습니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이미 관련 도서, 동물보호법에 대한 강의, 예상 문제 등 다양한 수험서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